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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자매회의 메인 주제 보고 - 만드는 책임, 사용하는 책임 -


생활클럽연합회(Seikatsu-Club)

2. (슬라이드 번호) 생활클럽은 2015년에 '음식(Food)', '에너지 (Energy)', '복지·돌봄(Care)'을 지역에서 자급할 수 있도록 하는 'FEC 자급네트워크' 실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래 세대 아이들을 위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선택한다는 결의를 '서스티너블(지속 가능)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3. F, E, C 각각에 독자적인 원칙을 정하고 활동하는 동시에 원칙을 전체적으로 버전업하기 위해 이념·비전을 '생활 선언'으로 정리했습니다. '10가지 Think & Act'는 브랜드 전략과 'FEC 자급네트워크 구상'을 바탕으로 생활클럽 원칙인 '안전·건강·환경'을 바탕으로 만든, 생활클럽과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동 원칙입니다.

4. 세계에는 격차와 빈곤, 인구 증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대량 생산과 소비, 기후 위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2030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정한 세계 공통의 목표가 SDGs입니다. 2015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5. 생활클럽이 50년 동안 그려온 미래는 SDGs가 지향하는 세계로 이어져 있습니다. SDGs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활클럽 사업과 활동을 더욱 추진해야 할 것으로서 '1차 생활클럽 2030 행동선언'을 2020년에 정리했습니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FEC 자급권 네트워크 운동과도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6. 또한 검토를 거듭하여 8가지 중요한 목표를 결정했습니다. 음식, 에너지, 복지·돌봄에 관한 분야와 비 전쟁, 평화에 대해 정한 7가지 핵심 목표는 SDGs의 이념과 통합니다. 8번째는 조합원 활동에 대해 정리한, SDGs에 그치지 않는 생활클럽다운 목표입니다. 2022년에 2차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에서 하고 있는 활동과 아직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기후 변화 대책, 일 하기 쉬운 환경과 젠더 프리 등 다양합니다. 2030년에 이렇게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려 합니다.
이번 선언은 생활클럽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는 목표입니다. 조합원과 실무자, 생산자와 계열사, 생활클럽을 응원해주는 분들께도 우선 알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이란 참 기분이 좋다라고 느끼며 생활에 바 반영하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여기에서 이 회의의 메인 주제, SDGs의 12번째 목표인 '만드는 책임, 사용하는 책임'에 대해 생활클럽의 이념·활동 속에서 보고합니다. 생협 사업은 공동구매 사업이 중심이며 생산·유통·소비·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포괄합니다. 이번 회의가 새로운 측면에서 본 책임에 대해 생각할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8. '2030 행동선언'에서 정한 8가지 목표 중 주제와 관계되는 사업을 세 가지 보고합니다.
첫째 '식량주권의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국내 생산을 추구하고 공정하게 조달합니다.' 생명 산업인 1차 산업(농업, 임업, 어업)에서 종에 이르는 국내 자급을 추구하고 생산 정보 공개를 추진합니다. 또한 국내외를 막론하고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배려하고, 합의에 따른 조달을 합니다. 구체적인 실천 사례는 계란과 계종에 대한 것입니다. 계란만이 아니라 알을 낳는 계종에 대해서도 국내 자급을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계란 생산과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 둘째 '식자재 본래의 맛, 식자재에 얽힌 지혜와 문화를 소중히 하여 건강하고 풍부한 식생활 실현을 도모합니다.' 인체에 유해할 것으로 생각되는 첨가물과 약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서 건강을 지키는데 이바지하는 식자재 활용법 및 섭취 방법 등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합니다. 최대한 화학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 기록이 명백한 어스메이드 야채를 조합원과 생산자가 만들고 소비하고 있다는 점이 구체적 사례입니다.

10. 셋째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다와 육지 환경 보전과 기후 변화 대책에 임합니다.'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유전자 조작을 한 음식을 취급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그 생산에 반대합니다. 또한 생산·유통·소비·폐기 각 단계에서 환경 배려를 함과 더불어 중점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합니다. 생활클럽은 재활용보다 더 친환경적인 재사용을 통하여 포장 용기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인 '그린 시스템'을 1994년부터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 유전자 가위 등 유전자를 조작한 음식 생산에 반대하고 구분 관리된 사료를 사용할 것 또한 요구하고 있습니다.

11. 지역의 조합원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이 추진할 주제를 찾아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생활클럽지바와 생활클럽도쿄의 국내 자급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보고합니다. 첫째, 지바입니다.

12.13. 산지와의 교류를 세 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토마토 학교'입니다. 가공용 토마토 재배(정식과 수확)를 체험하고 생활클럽이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의미를 학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4.15. '바다 학교'입니다. 기후 변화가 어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지바 현의 바다와 물고기의 이야기를 생산자에게 듣고 음식과 바다 쓰레기 문제를 생각하며 클린업 활동으로 이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6. '농사 학교'입니다. 농작업, 일손돕기에 대한 참가를 호소합니다.

17. 장소는 '생활클럽 무지개와 바람의 농장'입니다. 태양광 패널 아래에서 자원 봉사자와 장애를 가진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농산물 재배에서 판매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실감할 수 있으며 농업과 복지의 관계를 깊게 이해할 수도 있는 장입니다. '토마토 학교'도 여기에서 개최했습니다. 농산물 공동구매가 FEC 자급 지역 만들기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천의 가치를 실감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FEC 자급 지역 만들기에 공헌합니다.
모든 기획에서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신청이 있어 조합원의 생산지와 생산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녀 참여도 많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대한 요구 증가도 참가자가 늘어난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의미와 바다 쓰레기 문제 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도 참여하여 생활클럽의 활동이 미래로 이어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18. 생산자가 정보 공개하고 소비자가 점검하는 '소비재 Step Up 점검' 활동입니다. 조합원이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정한 기준에 따라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지 생산자와 대면하여 점검합니다. 사진은 2020년 10월, 굴 소스(굴맛 조미료) 점검 모습입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조합원은 '생산하는 소비자'라는 관점을 가지고 국내 자급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19. 이어서 도쿄의 비전 푸드 예약에 관한 활동입니다.

20. 우유, 계란, 쌀, 육류, 농산물을 비전 푸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자급력 향상과 생태계 유지 등 큰 비전(전망)이 있다고 하여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생활클럽 식량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며 안정적인 이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비전 푸드 예약은 이 비전 푸드를 연간 예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잇는 시스템입니다.

21. 2020년 4월에 시작하는 '예약·앗파레 하레바레 채소 4점 세트'의 예약을 호소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관동 지역의 협력 생산자 5 단체가 연계하여 주 10,000세트만큼의 먹는 양과 만드는 양을 동일하게 맞추는 실험 활동입니다. 예약을 통해 생산자는 채소를 남김없이 출하할 수 있고 손실 절감과 지속적인 생산으로 이어집니다. 앗파레(무농약) 하레바레(저농약) 성장 채소란 재배 기간 중에 화학합성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줄여서 키운 야채입니다.

22. 지역마다 학습회와 생산자 교류회, 전단지를 활용하여 사전에 예약을 받으면서 이해하고 먹는 조합원을 늘리는 활동입니다.

23. 목표는 3,600세트. 신청 시작 처음에는 4,755세트로 목표 대비 132%. 활동 성과가 나타났는데 그 후 서서히 예약 인원과 먹는 양이 줄어 반년 후에는 목표 대비 마이너스 589세트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제철 채소가 연속해서 배달되기도 하여 한 번 휴식을 하는 조합원이 일정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예약 후 후속 활동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24. 당근 추천 요리법 18가지를 인스타그램에 발신하여 활용법을 소개. 매주 이용으로 이어갑니다.

25. 2021년 1월부터 3월은 예약 인원을 늘리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목표는 4월 첫회 번째 예약인수 4,745명. 예약자에게는 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예약 계속과 매주 이용을 호소하였고 미예약자에게는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동료를 늘립니다.

26. 활동 결과, 일년 후 예약 인원은 전년 대비 +129명, 세트 수는 110.4% 실적을 기록했습니다다. 이어서 생산자와의 약속인 3,600세트를 유지하기 위해 편지와 요리법을 배포하는 등 정기적으로 신규 예약 및 지속적 이용을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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